명사의 서재
변형윤 (1927 ~ )
성장중심주의와 시장만능주의가 현재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장경제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시장에서의 이기적 개인들의 익명 관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차원의 공동체적 관계가 아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경제성장의 사회적 비용을 무시하는 일방적 경제성장주의는 공동체, 환경 등을 파괴할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나의 추천 목록은 성장중심주의와 시장만능주의에 대한 해독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천 도서들이 제시하는 관점은 아름다운 가게가 추진하는 재사용과 나눔의 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고 여겨집니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 리오 휴버먼 저/장상환 역
즐거운 불편 - 후쿠오카 켄세이 저/김경인 역
사다리 걷어차기 - 장하준 저/형성백 역
이타적 인간의 출현 - 최정규 저
세계화의 덫 - 한스 피터 마르틴 등저/강수돌 역
오래된 미래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저/양희승 역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 무하마드 유누스,알란 졸리스 공저/정재곤 역
변형윤 (1927 ~ )
1927년 황해도 황주읍 예동리 출생(1월 6일), 1944년 경기고등학교(당시 경기공립중학교 5년제) 졸업, 1951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대학원 졸업(1957), 대학원 경제학 박사(1968)학위를 받았다. 육군병기학교 육군사관학교 교관(육군중위 대위:1951-53) , 1955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시간강사 전임강사 대우(1955-57), 1957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1957-75)로 지냈다. 1964년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66년 경제개발5개년계획 평가교수(1966-80), 197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학장(1970-75), 1975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1975-80)를 역임했다......
출처 - 매거진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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