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예금도 하지 않고 은행 창구에서 돈을 달라는 것과 같다.
여운을 주는 사람이 되라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과, 고독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 마음은 누구나 갖는 감정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더더욱 원한다.
이 세상에서 남이 싫어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때로는 남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본심은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것이 본심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다만 잠시 동안 혼자 있고 싶다는 조건부의 고독일 것이다.
인간은 오랫동안 혼자 있게 되면 미쳐 버린다고 한다.
심리학자는 이것을 구금성 정신병拘禁性 精神病 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남이 나를 좋아하게 될까?
그 해답은 간단하다.
그것은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가에 달려 있다.
나는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예금도 하지 않고 은행 창구에서 '돈을 내달라'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것은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일이다.
남에게 사랑받고 싶은 사람은 강아지에게 그 비결을 배우라는 인도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개는 부자와 가난뱅이를 차별하지 않고 따르기 때문이다.
존슨 대통령은 어느 누구보다도 백악관 뜰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는 어느 날 미국을 방문한 어느 저명한 학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애견愛犬과 산책하는 것이 제일 즐겁습니다.
그 녀석은 나를 퍽 좋아합니다.
나도 그 녀석이 어느 누구보다도 좋답니다.
그것은 그 녀석이 내가 대통령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을 구별하지 않는다.
누구든지 따르고 꼬리를 흔들며 재롱을 부린다.
그래서 누구든지 강아지를 보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는 싫어한다.
그 이유는 사람을 만나면 경계하고 노려보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대가 상대방을 먼저 좋아해야 한다.
인간 관계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그대가 만약 그대의 인생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사회라는 거대한 조직 속에서 이 정도의 노력은 당연히 해야 한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더라도 육감의 작용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느끼게 된다.
진실하지 못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진실로 전달되지 못한다.
남을 자기 자신처럼 좋아하는 일은 퍽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타인을 자기 자신처럼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상대방의 좋은 점, 장점만을 보려고 노력하는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나쁜 면만 본다면 도저히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없는 것이다.
상대의 좋은 면만을 보도록 노력하라.
그리고 그대도 남이 좋아 하는 사람이 되라.
아무리 머리가 좋고 용모가 아름답고,
일을 잘 한다고 할지라도 주의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아무도 그대와 가깝게 지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남이 그대를 좋아할 수 있도록
그대의 생각과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는 여성이 되라. (p59)
※ 이 글은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3.08.01. 210807-051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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