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더 많이 감사하라.
'감사'라는 단어는 느낄 감(感) 자와 사례할 사(謝) 자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말 사전에서는 '고맙게 여기는 마음'으로 풀이하고 있다.
우리말의 '감사'에 해당하는 영어 'gratiude'는 라틴어 'gratus'를 어원으로 하고 있으며,
이 말은 'pleasing(기쁘게 해 준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누군가에 감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므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배려를 당연시하지 않는다.
작은 친절에도 고마워하며 어떤 식으로든 감사의 뜻을 전한다.
실제로 일본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액 소득자일수록 편지와 이메일의 응답이 빠르고 감사 편지를 더 신속하게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어떤 친구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들고 찾아왔다.
그때 여러분은 뭐라고 하겠는가? 당연히 고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가족에게는 어떤가? 남이 어쩌다 한 번 베픈 작은 친절에는 고맙다는 말을 잘하면서도
정작 누구보다 감사해야 할 가족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족들에게는 당연시 여기거나 오히려 투덜거릴 때가 더 많다.
가족이란 내가 어떻게 하든 늘 거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들이 베픈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나중에 감사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미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가족이라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헤어지며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당연시 여기는 태도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다시는 못 만날 사람처럼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가족들의 웃음, 잔소리나 부탁이 완전히 새롭게 느껴진다.
가끔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자.
그리하여 그동안 잊고 지낸 감사함을 찾아보자.
사소한 일에서부터 감사할 일을 찾아보자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떻게 달라질까?
가족끼리 '고맙다'는 말을 자주 주고받게 되면 집안 분위기는 어떻게 변할까?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를 표현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우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감사받은 사람들은 감사할 일을 더 만들어주려고 하니까 감사할 일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것을 얻게 되고 더 행복해진다.
그러므로 감사의 최대 수혜자는 감사하는 사람 자신이다.
.... 누군가를 당연하게 생각하면 우리 역시 당연한 존재로 취급당한다.
작은 친절에도 특별히 여기면 우리 역시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
그것이 인간관계의 자연법칙이다.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감사할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감사할 일 역시 보려고 해야 보이고 찾으려고 해야 찾아진다.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려면 감사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
감사란 그냥 느껴지는 것이 아니며 큰 은혜를 입어야 느끼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특별한 일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감사할 일을 찾아봐야 한다.
하루의 일상을 돌아보면서 매일 '감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일 중에서 감사할 일들을 찾아보자.
감사할 일을 찾다 보면 감사할 일이 더 많이 눈에 띈다.
감사란 그냥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며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배우면서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감사란 고마워하기를 선택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의도적인 감정이다. (p235)
※ 이 글은 <위대한 상인의 비밀>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이민규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더난출판사 - 200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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