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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세상조사연구회-체인지 마이 라이프/노력이 축적된 시간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by 탄천사랑 2021. 6. 9.

일본세상조사연구회  / 「체인지 마이 라이프

 

 


'인생의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24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졌다. 

그리고 그 사용방법은 여러분의 자유이다. 

따라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24시간부터 계산해 가면 된다.
그다음은 효율과 밀도의 문제이다. 드라마 '24'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라.'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 p23 -
(책에는 미국 연방기관인 CTU와 국제 테러집단과의 서스펜스 액션을

 다룬 미국 TV 드라마  '24'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
 

--
'요리를 잘하는 것은 주부지만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은 남자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가족을 위해 매일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일상사인 주부는 냉장고를 잠깐 들어다 보고는 

그 속에 있는 재료로 능숙하게 요리를 만들어낸다.

냄비에 국을 끓이면서 프라이팬으로 음식을 볶고,

한쪽에서는 생선을 굽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그 사이에 야채샐러드를 만들거나

전자레인지에서는 어제 저녁에 남긴 음식을 데운다.

그리고 '밥 다 됐어요!'라고 부를 때에는 이미 식사 준비를 끝내고 

어느새 부엌칼이나 그릇까지 말끔히 정리한 주부도 있다.

바로 '신기(神技)'에 가까운 시간의 복합 이용을 별 어려움 없이 해치우는 것이다.

한편 요즘 휴일에 요리를 즐기는 남성도 늘었다고는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자의 요리'는 취미의 영역을 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정성을 들여 재료를 고르거나 비싼 재료로  '맛 제일주의'로 만들기 때문에

반나절을 투자해서 맛있게 만든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다 만들기 때문에 허용되는 것뿐이지 실용적이라고 할 수 없다.

게다가 원래 요리와 뒷정리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요리를 한 후에 싱크대에는 식기와 조미료 용기가 뒤섞어 엉망진창인 상태가 많다.

20년 전쯤 베스트셀러에 오른 <현명한 여성은 요리도 잘한다>라는 책이 있다.
이것은 '머리 좋은 여성은 시간 구분을 잘하기 때문에 요리도 잘한다'라고

달리 말할 수도 있다.

컵라면이 다 익기까지의 3분간,  그저 멍하니 시계만 노려보고 있는 사람에게는 

시간의  복합 이용이라는. 빌 게이츠 방식'을 권한다.   - p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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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변명으로 삼고 있지 않은가.
'꾸준히 노력을 하면 배우지 못할 것은 절대로 없다'라고 단언하는 사람조차 있다. 

마찬가지로 '재능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지속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100미터 달리기처럼 한순간에 승부가 나는 경기에서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잠재능력이나 신체능력,  유전자와 같은 요인으로

승부가 결정되고 노력이 보답받을 여지가 적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스포츠,  야구나 축구,  농구 등은 어느 정도 잠재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체력이나 센스가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소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면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절대로 꿈은 아니다.

꿈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반드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지속하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50살이나 돼서'  또는 '이 나이에'라는

변명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꾸준하게 노력이 축적된 시간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반드시 보답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서 어떤 일이건 도전해야 한다.  - p41 - 

 

 

일본세상조사연구회  / 체인지 마이 라이프
역자 / 강성욱
경성라인 / 2008.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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