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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솔닛-멀고도 가까운/책은 다른 이의 몸 안에서만 박동하는 심장이다

by 탄천사랑 2021. 2. 21.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우리가 책이라고 부르는 물건은 진짜 책이 아니라,

  그 책이 지닌 가능성,

  음악의 악보나 씨앗 같은 것이다. 
  책은 읽힐 때에만 온전히 존재하며,
  책이 진짜 있어야 할 곳은 독자들의 머릿속,

  관현악이 울리고 씨앗이 발아하는 그곳이다.
  책은 다른 이의 몸 안에서만 박동하는 심장이다,"    - p99 -

 

 

글쓰기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하는 행위이다.   - p100 -

 

 


리베카 솔닛의 에세이 - 멀고도 가까운

역자 - 김현우
반비 - 2016. 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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