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19-0909-1(1)]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 P 19 -
박준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난다 - 2017. 07.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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