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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 Simone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by 탄천사랑 2008. 12. 14.

1933년 2월 21일에 출생한 니나 사이몬 (니나 시몽) 은 흑인여성 재즈보컬리스트
그녀는 재즈 뿐만 아니라......소울, 블르스, 가스펠, 팝...
그리고, 브로드웨이의 뮤지컬등 흑인이 낼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었다.
그녀의 꿈은 피아니스트였고,
돈을 벌기 위해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또 특이할만한 것은 1950년대 당시, 
흑인으로서는 드물게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수학을 했다는 것이다.

그녀의 인기는 그다지 크게 호평할만한 것은 아니다.
흑인의 대표적인 여성재즈 삼인방에 밀리고, 

백인 재즈 싱어들의 미모에 밀리고...
그러나 그녀의 흐느끼듯 읊조리는 소울재즈는 언제 들어도 깊이가 담겨져 있다.
빌리 홀리데이 와 같은 명성은 얻지 못한 그녀이지만,
그녀는 2003년 4월 프랑스의 자택에서 사망하기 까지 혼을 다해 노래를 하고 그 지신을 사랑했다.

싼타에스메랄다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1989년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Santa Esmeralda Ver.
01.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02. The Last Rose Of Summer 
03. Ne Me Quitte Pas 
04. Work Song 
05. Little Girl Blue 
06. Trouble In Mind
07.Strange Fruit 
08. Love Me Or Leave Me
09. Come Ye 
10. I Put A Spell on You 
11. Don't Explain
12.Wild Is The Wind
13. What More Can I Say
14.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15. I Loves You, Porgy 
16. Mississippi Goddam

그대 나를 이해할 수 있나요?
가끔 난 미칠 것만 같아요.
하지만 이 세상의 어떤 누구라도 항상 천사 같을 수는 없다는 걸 모르겠어요?
일이 잘 안 풀릴 땐 못되게 굴기도 하죠.
하지만 마음만은 선량하다고요.
오 신이시여

그러니 그대  제발 날 오해하지 말아요.
가끔 난 감출 수 없는 즐거움에 모든 걱정을 잊어 버려요.
또 가끔은 온통 걱정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럴 땐 내 반대 모습을 보아줘요.
난 그저 마음만은 선량하답니다.
오, 신이시여 

그러니 그대, 제발 날 오해하지는 말아줘요. 
내가 화가 나서 예민해 보일지라도 난 그대가 알아주길 바래요. 
결코 그대에게 화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인생엔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내게도 고민이 있어요 
난 결코 당신에게 화내거나 하고 싶지 않아요. 
그대를 사랑하니까요. 

오 그대 나도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이 고민이 많은 사람이란 걸 모르나요?
가끔은 나도 (오, 신이시여) 후회하기도 한다고요.
나의 바보 같은 행동과 내가 저지른 사소한 잘못들을
하지만 난 마음만은 선량한 사람이랍니다.
오 신이시여

그러니 제발 날 오해하진 말아요. 
그래요. 
난 그저 마음만은 선량한 사람 이예요.
오 그대 그러니 제발 날 오해하지 말아요.
그래요. 
난 그저 마음만은 선량한 사람이예요.
오. 
그러니 제발 그대 날 오해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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