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수 - 안광복/웅진지식하우스 2008. 07. 16.
제1부 고단한 아들에게 보내는 응원
1 내 힘든 삶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 4. 지금 이 순간의 나
어떻게 해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술만 취하면 '인생이란....' 하며 일장연설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거창하게 인생 목표를 읊조리는 이들치고 알차게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프랭클이 가르쳐주는 삶의 의미 찾기는 소박하지만 분명하다.
'하루하루를 잃어버린 어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자신이 지금 얼마나 튼실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지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아니다.
어제 하지 못한 일 때문에 후회하고 있는가?
예전에 찾아왔던 기회를 무심코 흘려버려서 탄식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내 삶에서 만회하면 된다.
어제 계획대로 살지 못했다면, 오늘은 그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면 된다.
그렇게 하면 삶의 마지막까지 의미를 찾지 못해 공허해지는 순간은 없을 것이다.
나아가 프랭클은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자신에게서 벗어나라고 충고한다.
백내장에 걸린 사람에게는 세상이 구름으로 가득 찬 듯이 보인다.
녹내장 환자는 빛 주변에서 무지개를 본다.
그러나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마음이 건실한 이들도 그렇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남들에게 그리고 세상에서 진정 의미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자기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주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라.
'겨울 속의 내 모습에서 눈을 때면 그 밖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 이 글은 <인생고수>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8.08.27. 20210818_1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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