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 명상시대」
몇 년 전 어느 날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일요일 점심 때 음악을 틀어 놓고 야채들을 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에서 달콤한 기운이 흐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이 부드럽게 밀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떤 일이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는 그때 가슴에서 흘러넘치는 무한한 행복감을 맛보았습니다.
- 이은정의《명상시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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