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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일-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아이의 즐거운 성장 변화.

by 탄천사랑 2007. 10. 12.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똘똘한 부모보다는 평범하지만 아이의 눈빛을 읽고
관심을 갖고 반응해주는 부모가 총명하고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육아서의 한 구절을 통해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머리말에서)

 

 

아이의 즐거운 성장 변화.

 

칭찬으로 키우겠다는 다짐도 그렇게 하건만  아이의 성장 발달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인내심이 강한 엄마라도 참는 데는 한계가 있지요.

 

아이는 갓난아기에서 아기로,
아기에서 어린이로 자신조차 감당하기 힘든 혼란 속에서 빠르게 성장합니다.

 

사춘기가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혼란의 시기인 것처럼 우리 아이도 아기에서 어린이로 성장할 때
이랬다저랬다 혼란 속에서 예쁜 짓도 하고 말썽도 부리면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랍니다.

 

아이의 빠른 성장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전쟁과 같고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것 같지요.

 

하지만 하루하루 아이의 변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다면,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는 것 같은 평화로움이 가득합니다.

 

만약 엄마 안에 평화로움이 없고 마냥 힘겹기만 하다면,
아이가 유별나고 잘못한다고 생각하기 전에 엄마 내부의 배터리가 모두 떨어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저의 배터리 충전은 좋은 육아서를 읽는 것이었습니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시켜 놓고 아이의 하루하루 성장 변화를 즐기면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많이 힘들 때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푹 쉬었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귀여운 우리 아이도 행복하니까요!   (p19)
※ 이 글은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에 실린 일부를 필사한 것임.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푸른육아 - 2007. 0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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