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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실수에서 지혜를 얻는 법 - 생각과 행동의 철학/인생철학 51강

by 탄천의 책사랑 2007. 9. 19.

 

 

 

인생철학 51강 - 허우슈선/황소자리 2006. 12. 13.

예나 지금이나 인생이란 결코 순풍에 돛 단 배처럼 평화롭기만 할 수 없다.
위대한 성공은 언제나 수많은 고통과 실패를 겪은 후에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건 사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지식 외에도 현실에 적용되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하다. 
현실은 가장 엄격한 배움의 장이다. 
여기서 지혜는 학교에서 책으로 공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얻어진다.

현실에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통해 스스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통해 지혜를 얻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실수를 피하려고만 든다.
왜 사람들은 늘 과거에 범했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일까?

똑같은 실수를 번복하고 있다면 이 사람은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케임브리지의 캘빈 교수는 
'실수 그 자체는 전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며,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실수다.'라고 말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 실수 안에 숨겨진 교훈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그 일을 통해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큰 문제를 피할 수 있다면,
이 한 번의 실수는 그 어떤 성공보다 더 소중한 인생의 경험이 될 수 있다.

실수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간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부류는 실수 안에서 교훈을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늘 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실수 안에서 교훈을 찾아내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실패 속에서 일련의 규칙성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씩 다른 유형의 실수를 계속 범한다.
이런 사람들의 습성을 고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세 번째 부류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 안에서 교훈과 규칙성을 찾아내 똑같은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사람이 이미 경험했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어내지는 못한다.
어쨌든 이들은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보다는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네 번째 부류는 자신이 범했던 실수는 물론 남들이 경험했던 실수도 범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 타인의 교훈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실패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성공을 하고 나면 자신의 뛰어난 덕이라고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반대로 일이 질 못되었을 때에는 대부분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늘어놓는다.
잘못을 인정하고 그 원인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 습성이 사람들로 하여금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게 만든다.

이 세상의 모든 실수는 본보기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실패를 경험하면서 교훈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는 사람만이 반복되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

예나 지금이나 위대한 사람들의 일생을 살펴보면 
인생이란 결코 순풍에 돛 단 배처럼 평화롭기만 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어떤 사람도 시종일관 승리자 역할만 할 수는 없다.
실수는 그 누구도 비껴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당신은 실수가 의지를 꺾어버리도록 내버려들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다리로 삼아 승리의 낙원으로 가는 길에 놓인 깊은 강물을 건넬 것인가.


※ 이 글은 <인생철학 51강>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7.09.19.  20220924_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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