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116~120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3만5천 피트 상공에서 듣는 성공법칙

 

 

밀리언 달러 티켓 -  리처드 파크 코독 / 마젤란 2006. 11. 24.

4장 3만 5천 피트 상공에서 듣는 성공법칙/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자네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를 거라고 생각하네.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네. 
  왜,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하느냐 하는 거지. 
  '왜' 란 동기, 
  즉 자네가 왜 그토록 그 목표를 원하는가를 말하네. 
  그리고 '무엇을' 이란 목표 그 자체를 말하며, 
  '어떻게'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말하지. 
  다시 한 번 달 착륙의 예를 들어볼까? 
  달 여행의 목표에서 '왜'란 무엇인지 자네가 한번 말해보도록 하게."

톰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저희 아버지는 항상 미국이 기술을 과시해야 하며, 
  다른 나라보다도 먼저 달에 사람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죠.
  사람들은 달에 두 번째로 착륙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닐 암스트롱만은 기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미국이 달에 사람을 처음으로 보내는 나라가 되는 것은 당시로선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국가적인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확실히 그게 중요한 동기 중 하나였다고 할 수 있을 거야.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자신이 첫 번째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거든. 
  국가도 그건 마찬가지일 테지. 
  자네가 테니스 시합에서 이겼을 때 기분이 좋았던 것처럼 말이야. 
  어때, 
  시합에 이겨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려는 것이 목표에 대한 훌륭한 동기였다고 생각하나?"

톰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무엇을'이란 문제는 상대적으로 너무 쉽군. 
  인간을 달에 보내는 거니까 말이야. 
  그럼 '어떻게' 에 대해 한번 말해보게나."
"엄청난 돈과 연구, 시행착오가 있었겠죠!"

마이클이 빙그레 웃자, 톰은 그가 원하는 대답을 간파한 듯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제게 원했던 대답은 그게 아닐 겁니다!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겠지요. 
  목표에 초점을 맞춰서 말입니다."
"물론이지."

마이클이 동의했다.

"그들은 원대하고도 믿기 힘든 꿈과 목표를 세웠어. 
  어떻게 보면 그것은 만화에서나 가능한 일인 것처럼 보였어. 
  하지만 그들은 가능성의 지평을 확대했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거야."

그는 창밖을 가리키며 말했다.

"만약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겠다는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었겠나?"
"사실 제 목표는 지금껏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긴 했지만, 항상 목표는 저로부터 벗어나 있었죠. 
  단지 저는 이 답답한 상황을 바꿔보고 싶을 뿐이에요."
"톰, 
  자네가 지향하는 구체적인 결과를 마음속에 그리고 있다면, 
  그것이 잠재의식에 뿌리를 내려 언젠가 현실화될 수 있을 거라 난 믿네. 
  생각이 곧 현실이 되기 때문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자네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큰 목표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떻겠나? 
  자신이 현재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왜 원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아니요. 
  그저 성공하겠다는 생각,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일하겠다는 막연한 목표를 품고 있을 뿐 아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조금씩 감이 잡히는 것 같긴 해요."

마이클은 자신이 어떻게 톰을 도울 것인지 생각하며 손가락으로 팔걸이를 두드렸다.

"우선 자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나서, 
  자네의 잠재의식이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네. 
  하지만 결코 막연한 목표를 잠재의식에 심어주어서는 안 되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확률도 극히 적어지는 법이니까."

톰은 빠르게 메모를 해나갔다.


※ 이 글은 <밀리언 달러 티켓 >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7.07.18.  20230707_181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