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티켓 - 리처드 파크 코독 / 마젤란 2006. 11. 24.
4장 3만 5천 피트 상공에서 듣는 성공법칙/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자네가 말하는 그 목표들은 대부분 외부에서 정해서 자네에게 주어진 것 같군.
자네 상관이 자네에게 달성하도록 설정해 놓은 목표들이란 말이네.
자네가 세운 게 아니라......."
"차이가 있나요?"
"자네 입장에서 보면 정상적인 업무처리의 일부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목표는 결코 아니라네.
회사의 업무와 자네의 목표를 절대로 동일시하지 말게.
그건 종업원 사고방식이야.
나는 자네가 부디 종업원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백만장자 사고방식으로 나아가길 바라네."
마이클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을 이었다.
"중요한 것은 자네의 목표가 자네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이 직접 나서서 주도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점이야.
성공을 위해서는 훌륭한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 하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세워야 한다네.
명확한 목표와 뚜렷한 실행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어."
"그러니까 수동적인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인생 비전을 세워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지.
요즘에야 우주여행이라는 게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맨 처음 인류가 달 위에 첫발을 닫고 섰을 때만 해도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이었네.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운 덕분에 인간을 달에 보낼 수 있었던 거지.
그들은 우주탐사, 혹은 은하계 조사라는 식의 막연한 선언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었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는 1961년도 의회 연설에서 이를 명확하게 밝혔다네.
당시 그는 이렇게 말했지.
'저는 우리나라가 10년 이내에
인류를 달에 보냈다가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시한을 설정했으며,
마침내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김으로써 그 목표를 실현했어.
어떤가?
이렇듯 치밀한 목표가 없었다면 과연 인류가 달에 갈 수 있었을까?"
톰은 인간이 달에 착륙하던 순간을 기억하지 못했다.
너무 어렸을 때의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그의 부모님은 그 사건을 일생에 있어 크게 기념이 될 만한 사건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확실히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큰 사건이었죠.
하지만 제게 있어 목표란 일상적인 업무의 일부일 뿐이며,
되도록 빨리 끝마쳐야 할 것들뿐입니다."
톰의 말꼬리를 흐리자 마이클이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 말해보라고 독려했다.
"지금까지 제게 있어 목표란 항상 움직이는 타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를 달성하고 나면 다음 목표가 다시 정해졌죠.
개인의 목표 따위는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늘 맡겨진 임무를 처리하느라 부산했으니까요."
"전형적인 종업원 사고방식이로구먼.
그런 자세로는 자네가 원하는 어떠한 목표도 이룰 수가 없다네.
그것은 자네의 개인적인 목표가 아닐뿐더러 보다 큰 비전도 아니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어떻게 목표를 세워나가야 하죠?"
"목표를 세우는 데에도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네."
"네, 그런 거라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마이클이 고개를 점잖게 흔들더니 조심스레 말했다.
※ 이 글은 <밀리언 달러 티켓 >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7.07.17. 20220730_175342]
'자기개발(경제.경영.마케팅 > 밀리언 달러 티켓'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장 120~123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3만5천 피트 상공에서 듣는 성공법칙 (0) | 2007.07.19 |
---|---|
4장 116~120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3만5천 피트 상공에서 듣는 성공법칙 (0) | 2007.07.18 |
4장 107~112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 3만5천 피트 상공에서 듣는 성공법칙 (0) | 2007.07.16 |
3장 106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 3만5천 피트 상공에서의 대화 (0) | 2007.07.15 |
3장 101~106 쉬지 않고 기회의 씨앗을 뿌린다.- 3만5천 피트 상공에서의 대화 (0) | 2007.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