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 - 인연」
우정(友情)은 이렇게 시작이 되는 것이다.
하품을 하면 따라 하품을 하듯이 우정은 오는 것이다.
오랫동안 못 만나게 되면 우정은 소원해진다.
희미한 추억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르는 것이 더욱 어렵고 보람 있다.
친구는 그때그때의 친구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친구는 일생을 두고 사귀는 친구다.
우정의 비극은 이별이 아니다.
죽음도 아니다.
우정의 비극은 불신(不信)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데서 비극은 온다.
'늙은 어머니가..... (p286)
피천득 - 인연
샘터(샘터사) - 2002. 08. 24
'내가만난글 > 한줄톡(단문.명언.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렌 켈러/더 불쌍한 사람은 비전이 없는 사람입니다 (0) | 2007.09.02 |
---|---|
용혜원-그리움이 길을 만든다 (0) | 2007.08.13 |
황지우 - 너를 기다리는 동안 (0) | 2007.08.11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0) | 2007.07.20 |
요한보스꼬-휴식은 게으름과는 다르다. (0) | 2007.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