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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ia Guerreiro - Asas

by 탄천사랑 2007. 6. 2.
 

파두는 프랑스 샹송이나 이탈리아 칸소네와 같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월드 뮤직의 한 장르이다. 
운명 또는 숙명(fatum) 이라는 뜻을 가진 파두는 그늘진 역사를 가지고 있는포르투갈의 민속음악으로
파두의 대표적인 여가수인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를 통해 우리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파두를 이해하려면 먼저 포르투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포르투갈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인 1415 ~1580년을 거치며 
많은 식민지를 개척하는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바다를 향해 나가게 되었고 대서양, 
태평양을 누비며 신항로의 개척과 아메리카 대륙으로까지 진출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바다는 포르투갈의 운명과도 같은 것이 되어버린지도 모른다. 
어느 바다인지는 모르지만 죽어버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며, 
바다와 함께 한 불안정한 삶을 노래하며 
자연히 파두는 포르투갈인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게 되었을 것이다. 

사실 파두(Fado) 의 기원을 말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어떤 사람들은 파두가 오랜 옛날의 포르투갈 서정시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고
또는 뱃사람들이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명상에 잠기기 좋아하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읊었던 시에 파두의 기원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불안정한 삶이 그들을 이상주의자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그들은 자연히 시를 짓는 재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이 읊는 시는 주로 운문조였으며, 
그들 대부분은 즉석에서 되는대로 쉽게 시를 지을 수 있었고 
그것은 바다에 나가 자신들의 조국을 그리며,
파두의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던 뱃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결과물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파두의 기원이 룬둠(lundum) 에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룬둠이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대유행했던 아프리카 춤을 말하는데 
리스본 항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향했던 뱃사람들이 다른 민족과 접촉하면서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룬둠과 파두를 전했다는게 그들의 얘기이다.

기타라(guitarra) 라고 불리우는 열두줄을 가진 포르투갈 기타와
오라 반주에 실어 인생의 비애, 실연, 고향을 떠난 외로움 등을 전했던 파두.

- 참고로 한이 투영된 애절한 보컬에 다소 중성적인 목소리로 
  리스본 파두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주자인, 
  남성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라고 평해지고 있는 까마네(Camane) 의 노래 가운데
  '기타라' 라는 곡을 보면, 파두 음악의 근원적인 슬픔을 대변하는 악기가 
  바로 기타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Dolce Pontes -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Fado)'를 대표하는 여가수
Fado의 여왕, Fado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Amalia Rodrigues의 딸이죠

1.Dolce Pontes - Porto de Magoas 

2.카치아 게헤이루/Asas (날개) - Katia Guerre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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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Unicornio - Misia 
Amalia Rodrigues의 뒤를 잇는 최고의 파두가수로 사랑받고 있는 미샤의 노래이다. 
'99년작인 Tanto Menos Tanto Mais에 쿠바의 음유 시인 실비오 로드리게스의 곡을 싣고 있다.
Misia의 노래는 '목'이 아니라 '몸'으로 노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투갈의 구슬픈 민속 음악인 파두(Fado)로 
새롭게 태어난 라틴 포크의 대 명곡 Unicornio는 원곡 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2004년 10월 내한 공연했다. 

4.Barco Negro / Amalia Rodrigu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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