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V 크니게 - 「인간교제술 - 효과적인 237가지 법칙」
반려자에 대해
항상 신선하고 쾌적하며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법칙
부부가 함께 생활하다 보면 몰랐던 상대의 결점이 드러나고,
상대의 좋지 않은 기분에 영향을 받아 이쪽 기분도 나빠지게 된다.
상대의 사소한 결점이나 약간의 기분 변화가 전염되어
자신까지 불행한 기분이 되어 버린다.
그런 때야말로 부부가 서로 배려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대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루해 하지 않도록,
서로 냉담하게 행동하거나 상대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중요심이나 혐오감을 갖지 않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즉 부부가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있을 경우에는
교제 관계에 선견의 눈이 필요해진다.
어떠한 인간 관계일 경우에도 가면은 곧 벗겨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언동에 주의하고
남에게 가능한 한 싫은 인상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애정 표현과 예의 바른 태도를 양립시킬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을 것이다.
이 기술을 몸에 익혀야 한다.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고 해서 서먹서먹하게 행동하라는 것은 아니다.
반려자에게 같은 얘기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상대를 지루하게 해서는 안된다.
알고 있는 사랑 중에 이런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레퍼토리를 몇 가지 갖고 있었다.
그는 그 얘기들을 너무나 자주 아내에게 들려줬고,
또 아내가 있는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줬다.
그러자 그가 또 그 화제를 꺼내기 시작하면
그의 아내가 지겨워하는 표정을 주위 사람들이 알아차렸을 정도다.
새로운 화제가 전혀 없는,
귀에 박힌 대화는 상대를 지겹게 만든다.
또한 서로간에 대화가 없어서 죽을 정도로 지루한 부부는
함께 있는 사실이 고통스럽다.
지겹고 고통스런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을 리는 만무하다.
남편이 직장을 갖고 있거나
매일 적어도 2.3시간은 자신의 일이나 취미에 몰두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부부 생활에 있어서 오히려 잘된 일이다.
출장 등으로 남편의 존재가 새롭게 보이게 된다.
이것도 부부에게는 좋은 일이다.
남편이 부재 중인 동안
집안일을 처리해 온 현명한 아내는 남편의 귀가가 기다려진다.
그녀는 남편을 상냥하게 애정을 담아 맞이한다.
저녁에는 집안에 즐거운 웃음꽃이 피고
가정의 행복을 위한 여러 가지 의논 거리들이 나온다.
부부간에 대화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당신의 반려자가 당신을 신선한 기분으로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정교하고도 겸허한 방법이 있다.
다음에 제시한 방법을 쓴다면
반려자는 당신을 동경하는 기분을 잃지 않고 바라보게 될 것이다.
외견상 반려자가 싫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모두 멀리한다.
더러워진 옷을 반려자에게 보여서는 안된다.
집에서도 너무 예의 없는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시골에서 생활하고 있을 경우
천벅한 습관을 익히거나
대화 중에 저속한 표현을 쓰거나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있어서는 안된다.
당신의 반려자야말로
당신의 헝클어진 모습이나 무례한 행동을 볼 기회가 어느 누구보다 많은 사람이다.
사랑과 존경의 꽃은 그런 척박한 토양에서 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다시 한번 말하기로 한다.
결혼 생활이 어느 한쪽에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되거나
부부간의 의무가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되면
진정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이라고 할 수 없다.
* 사랑의 컵에 사랑이 찰찰 넘치도록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그것을 인정하고 옳을 때마다 입을 다물어야 한다. (p175)
※ 이 글은 <인간교제술>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AFV 크니게 - 「인간교제술 - 효과적인 237가지 법칙」
역자 - 김진욱
지성문화사 - 1995. 0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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