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 「다산의 마지막 습관」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 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왈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석자 오우상종사어사의)
사람인 이상 누구에게나 부족한 면이 있고 누구든 저마다 한계가 있다는 사실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뛰어난 사람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한계도 인정한다.
하지만 상대의 잘못을 비난하는 데 열중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논어》 에 실려 있는
“군자는 남의 장점을 키워주고 단점은 막아준다. 소인은 이와 반대로 한다”가 말해주는 바와 같다.
다산이 말하는 대인관계의 해답도 같다.
반드시 먼저 베풀 수 있어야 한다고 두 아들을 가르쳤다.
“남이 먼저 내게 다가오기를 바라는 것은, 너희들의 오만한 근성이 아직도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는 적용하지 못하는
엄격한 기준을 타인에게 들이대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 것은 수양의 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오늘을 품고자 하는 자는 어제의 실수를 품을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지옥을 걷고 있으니 타인에게 관대하라」 중에서
'자기개발(경제.경영.마케팅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카타니 아키히로-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자기만의 칼을 준비하라 (0) | 2021.03.13 |
---|---|
조윤제-다산의 마지막 습관/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모두 나의 스승이다 (0) | 2021.03.12 |
마사 누스바움-타인에 대한 연민/희망은 두려움의 반대편에 있다. (0) | 2021.03.09 |
이재성-길담서원,작은 공간의 가능성/한 공간이 아름답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0) | 2021.03.09 |
라인홀트 메스너-에베레스트 솔로/나는 혼자서 낭가파르바트에 세 번 올라갔고 (0) | 2021.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