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홀트 메스너 - 「에베레스트 솔로 (유리의 지평선)」
나는 혼자서 낭가파르바트에 세 번 올라갔고, 두려움 탓에 세 번 발길을 돌렸다.
마침내 이 두려움을 이겨낼 힘이 내 안에 채워졌을 때 비로소 나는 정상에 올랐다.
나는 두려움보다 나 자신이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이런 느낌을 누리고자 나는 두려움을 극복할 상황을 계속해서 찾아다닌다.
홀로 고립된 상황에서 극한을 넘나드는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다스리려 할 때 비로소 나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이런 생동감을 나는 산이 아닌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일상으로의 귀환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생생하게 살아낸 인생과의 작별,
일종의 작은 죽음처럼 여겨진다. - p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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