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 -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좋으신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
제 영혼을 당신의 영(靈)과 생명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저의 전 존재를 온전히 소유하시고,
저의 전 존재에 온전히 스며드시어 저의 삶이 당신 빛을 드러내는 반사경이 되게 하소서.
저를 통해 빛나시고, 저와 함께 머무소서.
그리하여 제가 만나는 모든 영혼들이 제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되리니,
오, 주님, 그들은 제가 아니라 당신을 우러르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저와 함께 머무소서,
그리하면 다른 사람들을 환히 비춘 당신과 같이 저도 한 점 빛으로 빛날 수 있사옵니다.
오, 주님, 모든 빛은 오직 당신으로부터 올 뿐, 저의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를 통해 다른 이를 비추는 빛의 주인이신 주님,
당신께서 깊이 사랑하신 그 방법대로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제 주위의 모든 이를 비추는 그 사랑으로.
소리치지 않고도 당신을 설교하게 하소서.
말로써가 아니라 모범적인 행동으로,
제가 하는 일의 성실한 열매로,
당신으로 인해 제 마음에 가득찬 그 사랑으로써 당신을 보여주게 하소서.
아멘.
- 뉴먼 추기경의 기도.
먼 곳에서 예수를 찾지 마십시오--- 그분은 거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대 바로 가까이-- 그대와 함께 계십니다.
그대의 등불이 타오르게 하다 보면 그대는 항상 그분을 만날 것 입니다.
몇 방울의 사랑을 부어 등불이 꺼지지 않게 애쓰다 보면
그대를 사랑하는 그분의 감미로운 사랑을 확연히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가득찬 것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됩니다.
즉 우리의 눈이나 감각을 통해,
우리가 쓰는 글이나 말를 통해,
우리가 걸어 가거나,
무엇을 받거나, 봉사하는 방법을 통해서도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게 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온 이 세상,
그리스도의 빛으로 변화된 이 세상에서 저는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나누며 살고자 했습니다.
누구하고든지 하나가 되어야만 우리는 그들을 구원할 수 있고,
하느님을 그들의 삶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며
그들에게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지요.
하느님 자신도 억지로 그분을 믿도록 강요하진 않으십니다.
신앙은 참으로 선물입니다. (p98)
마더 테레사 -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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