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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사랑의 편지/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by 탄천사랑 2007. 7. 22.

「지하철 - 사랑의 편지」

 

 

 

인생의 돌맹이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시냇물은 왜 소리를 내며 흘러가요?"
 
아이의 질문에 선생님은 시냇물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말 시냇물은 '졸졸'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소풍에서 돌아온 선생님은
이 책, 저 책을 들추어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곱고 성숙한 인격은 고난의 돌멩이와 함께 해온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인생의 돌멩이들을 바르게 보는 우리네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하철 '사랑의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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