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웃음전략 - 이요셉 / 뜨인돌출판사 2005. 01. 20.
07. 그럴 만하니 그랬겠지...
한 TV퀴즈 프로그램에 노부부가 출연했다.
할아버지가 문제를 내면 할머니가 답을 맞히는 퀴즈였는데, 마침 '천생연분'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할멈,
우리처럼 친하고 사이가 좋은 것을 뭐라고 하지?'라고 설명하자 할머니가 곧바로 대답했다.
'웬수!' 할아버지가 당황하면서
'아니 두 글자 말고 네 글자로 된 단어 말이야.'
그러자 할머니가 이번에는 정답이라는 듯 확신에 찬 목소리로 '평생웬수!'라고 응답했다.
이 상황을 떠올릴 때마다 우리 사는 모습이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람이 살다 보면 서로에게 기쁨을 주지만 본의 아니게 아픔도 주게 되고 때로는 고통도 주게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사람들은 행복한 시간보다는 슬픈 시간을 더 많이 기억한다.
그리고 자신을 행복하게 했던 상황이나 사람보다는
슬프고 괴롭게 했던 상황이나 사람보다는 슬프고 괴롭게 했던 상황이나 사람을 더 많이 기억한다.
마음속에 있는 미움과 앙심을 버리자.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최고 50%까지 줄어든다.
또한 용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감소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해 준다.
물론 항상 기쁨만을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용서가 필요하다.
용서는 좋은 기억을 증폭시키고 미움과 증오와 같은 기억들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그럴 만하니 그랬겠지'라고 말해보자.
왠지 누군가가 미워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가 불일 듯 일어날 때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이 말을 되풀이해보자.
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말을 되풀이하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가벼워지고 미움의 마음이 가라앉는다.
진정 마음으로 웃음을 받아들이고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미움과 같은 독을 쌓아두어서는 안 된다.
마음의 독을 해독하면 우리는 더 쉽게 더 많이 웃을 수 있게 된다.
※ 이 글은 <인생을 바꾸는 웃음전략>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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