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 , , , , 내일도, , , , ,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과 함께 문우지 (1941. 10월)를 통해 발표된 것으로 일려짐.
[t-08.08.15. 20230801-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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