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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orgel)은 특이한 악기다.

by 탄천사랑 2007. 8. 22.

 

 

슈만 - 트로이메라이
Pinokio  
Grandfather Clock
Memory30

 

 

오르골(orgel) 이란..?

오르골은 특이한 악기다. 
악기... 글세 연주라고 해야할까 한 번에 한 곡 밖에는 연주 할수 없고,
한 오르골 마다 한 곡밖에는 들을수 없다. 
한 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악기, 
어쪄면 한사람만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만들어낸 악기가 아닐까.

『 오르골은13세기 중세 유럽의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계탑(자명종)에서 유래되었는데, 
  중세 시계 상인들이 이 원리를 이용해 멜로디를 연주하는 기계 '카리용'을 만들었고, 
  네덜란드에서 오르겔(orgel)이란 이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르골'이라는 이름은 네덜란드의 '오르겔'이 일본식 발음으로 굳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최초로 오르골을 만든 사람은 스위스 제네바의 시계장인 A. 파브르 입니다.
  처음에는 시계나 담배상자, 반지 등에 응용되었는데, 
  1770년경 유럽의 귀족들 사이에 크게 유행되었다고 합니다. 
  최초의 오르골은 실린더 오르골이라 하는데 
  이는 음악신호로서의 핀을 원통에 붙혀 이 핀이 강철 빗살을 튕기며 음악을 연주합니다. 』


자명금(自鳴琴)이라고도 한다. 
길이가 다른 금속판을 음계순으로 달고, 
이에 접하여 가시와 같은 바늘이 촘촘히 붙은 원봉을 부착해서 태엽의 힘으로 원통을 돌리면 
바늘이 금속판을 튕겨서 소리를 내도록 장치되고 자동적으로 음악이 연주되는 장난감 악기이다.
1770년경 유럽의 귀족들 사이에 유행되어 담배케이스 ·콤팩트 ·인형상자 등에 오르골을 장치하였다.

실용적으로는 자명시계의 시끄러운 벨을 오르골의 음악으로 대신하고 있다. 
원통에 부착한 가시의 위치를 달리해서 여러 음악을 연주하게 하는데 소형이어서 음의 템포, 
정확한 음계 등의 조정이 어렵다. 
태엽을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간단한 음악이 연주되도록 장치한 상자나 장난감. 
음악상자. 자명금(自鳴琴). 
14세기 고안된 자동연주 카리용은, 시계 기술과도 연결, 
고가인 탁상시계나 회중시계 등에도 짜 넣어 지도록 소형으로 정밀하게 만들어 지게 된다. 
그러나 정확한 음정을 갖는 벨을 작게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으로, 
소형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것이 중요한 이유가 되서 '벨 대신 금속 조각편을 사용한다'는 발상이 생겨났다. 
18세기 말 제네바 시계장인 A 파브르가 만든 '벨 없는 카리용'이란 것이 
제네바 예술협회에 보고 되었고(1799년) 이후 이 새로운 메카니즘은, 
음정이 다른 금속편을 핀이 쳐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으로, 
카리용과 비교해서, 작은 space로 많은 음을 소리낼수 있었다.
이것이 19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한 실리더 오르골의 원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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