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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성장교육(인문.철학.교양./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3 - 1. 화성과 금성의 스트레스 대응법.

by 탄천사랑 2007. 7. 6.

·「존 그레이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3. 남자는 자기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3 - 1. 화성과 금성의 스트레스 대응법.
화성인들은 기분이 언짢을 때 무엇이 자기를 괴롭히고 있는지 좀처럼 이야기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친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 문제로 공연히 남을 부담스럽게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대신에 화성인은 조용히 자기만의 동굴에 들어가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그 문제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해결책을 찾고 나면 기분이 한결 좋아져서 동굴 밖으로 나온다.


- 화성인들은 혼자 동굴 안으로 들어가 해결책을 찾고 나서야 기분이 좋아진다.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경우, 그는 그 문제를 잊기 위해 신문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등 뭔가 다른 일을 한다.
그 문제가 너무나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는 자동차를 타고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시합에 출전하거나 등산을 하는 등 한층 도전적인 일에 몰두한다.


- 금성인들은 누군가에게 자기 문제를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금성인들은 낮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다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자기가 믿는 사람을 찾아가 그에게 자기 문제를 속시원히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감정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들은 아까보다 한결 기분이 풀린다.
이것이 금성인들의 기분 전환 방법이다.

금성에서는 자기 문제들을 다른 이와 나눈다는 것이 부담이 아니라 사랑과 신뢰의 표시가 된다.
그들에게 있어서 힘겨운 사정이 생겼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유능하게 보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애정이 깊은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에 그들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들은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지친 마음을 서로 허물없이 주고받는다.

금성인은 자신의 어려운 문제와 우울한 기분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서 위로를 받는다.
화성인은 동굴 속에서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 비로소 기분이 풀린다.
이같은 기분전환의 비결은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 이 글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7.07.06.  20220701-17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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