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 피터 슈워츠/비즈니스북스 2007. 02. 05.
9장 2005년의 세계 (세 가지 시나리오) / 나는 왜 낙관적인 미래를 꿈꾸는가
앞에서 언급한 세 가지 시나리오는 모두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그중 어느 것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가슴속에 품었던 유토피아다운 미래 세계상을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다.
사람들의 요구가 충족되며,
주요 기관 및 제도가 제 역할을 수행하는 그런 유토피아 말이다.
실제로 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그러한 이상적 미래를 창출해 낼 만한 그 어떤 원동력도 발견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과 세계의 미래를 낙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것은 매우 비관적인 시기였던 1970년대에 내가 느꼈던 것과는 정반대 되는 감정이다.
앞에서 제시한 세 가지 시나리오 중 세계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은 없다.
오히려 각각의 시나리오에서 나름대로 행복한 삶의 모습을 발견해 낼 수 있지 않은가.
내가 희망하는 미래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세상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류가 도전하는 세상,
인간의 상상력과 동기와 능력이 만나 환경오염을 비롯한 수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세상이다.
나는 함께 일하는 수많은 기업가들에게서 엄청난 상상력과 동기와 능력을
그리고 그것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우리의 꿈 위에 드리워져 있던 거대한 그림자는 이미 걷혔다.
미국과 소련은 새로운 관계를 정립했고,
소련과 동유럽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대규모 핵전쟁의 위협이 놀라울 정도로 감소했다.
핵무기가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거의 사라진 세상,.
지난 40년간 세계를 위협해 오던 일촉측발의 상황에 대한 우려가 걷힌 세상
그리고 지역적인 분쟁이 궁정적인 재난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인류는 스스로와 후세를 위해 건설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어지는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는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는 것,
그 내일이 도래하리라는 확신이야말로 우리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숨은 원동력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이 글은 <미래를 읽는 기술>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8.02.03. 20220202_1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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