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아름다운 글에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꼽히는 이영훈...
< 그대는 한줄기 햇살처럼 흩어지는 나뭇잎 사이로...
내품에 잠시 머물은 보라빛 노을이었나
사랑한단 말도 모르는데 울먹이는 저녘 아이처럼
내 품에 잠시 머물은 한줄기 햇살이었네.>
1983년 연극 음악으로 출발,
1986년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시작으로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 이야기' '시를 위한 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사랑' 등 2001년 이문세의 13집까지 함께 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인샬라' '보리울의 여름' 등 영화 O.S.T 작업도 했다.
2006~2007년 임재범, 이승철, 윤도현 등의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담은 '옛사랑' 시리즈를 2집까지 발표했고, '
한국판 맘마미아'를 꿈꾸며 자신의 작품으로 채울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제작하기 위해
방송인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승현과 공연기획사 H1프로덕션을 설립도 준비하고 있었다.
" 음악 인생 20년... (중략) 이제야 완성된 기분 "
이라며 최고 수준의 앨범을 제작해 매니아들 조차 소장 가치를 인정한 "옛사랑+"를 발매
대부분의 수록곡들이 음악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음반 판매 집계도 연속 8주 이상
1위를 석권하는 등 국내 최고의 명판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장암으로 투병중에도 앨범 프로듀서로 나서는 등 음악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다 우리 곁을 떠난 그....
국내 가요계 아까운 인재의 죽음에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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